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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및 섭식장애
신경성 식욕 부진증

신경성 식욕 부진증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란?


신경성 식욕 부진증은 체중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어서 음식섭취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거나 거부함으로써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경우를 말하며, 음식섭취를 거부한다는 의미에서 ‘거식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진단기준


(1) 필요한 것에 비해서 음식섭취를 제한함으로써 나이, 성별, 발달수준과 신체건강에 비추어 현저한 저체중 상태를 초래한다. 현저한 저체중이라 함은 정상체중의 최저수준 이하의 체중을 의미한다.

(2) 심각한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지니거나 체중 증가를 방해하는 지속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3) 체중과 체형을 왜곡하여 인식하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평가에 지나친 영향을 미치거나 현재 나타내고 있는 체중미달의 심각함을 지속적으로 부정한다.



치료

신경성 식욕 부진증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섭취를 통해 체중을 늘리는 것이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 환자는 영양실조 상태에서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입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상적 체중의 30% 이상 체중이 감소하고 절식행동이 심각하여 외래치료의 성공가능성이 희박할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입원상태에서 체중 증가 행동은 다양한 강화를 받는 반면, 체중 감소행동은 부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환자는 영양사와 함께 건강한 섭식습관과 영양에 관한 논의를 하며 처음에는 영양사가 식단을 짜 주지만 치료가 점차 진전되면 환자 스스로 식사계획을 세우게 한다. 체중이 늘게 되면, 환자는 신체상에 대한 왜곡과 불만족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때 신체상에 대한 둔감화나 비합리적 신념과 인지적 왜곡에 도전하는 등의 인지행동적 기법을 적용한다.



출처: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 DSM-5